차 한잔 마시자고?

 볼 일 보러 오는 김에,

차 한잔 마시자고?

그 말이 왜 이렇게 기분 나쁜지 몰라.
할 말 있으면,
‘할 말 있어서 볼 수 있냐’고 하면 되잖아.

왜 자꾸 애매하게,
볼 일 핑계로 나를 끼워넣는 거야?

내가 그 사람 부르면
언제든지 나가는 사람인 줄 아나 봐.
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나 봐.

나 이제 그런 사람 아니야.
아니, 원래부터 아니었는데
그동안 참았던 거야.

지금은…
나를 지키는 게 더 중요해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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